[요청 접수 중] [サモナベール] 与死神共度的4天――紫教会了我―― [RJ346187]

◆ 이야기 지히코는 황금주 연휴가 다가오기 전에, 반에서 여신에게 고백을 했다. 하지만 기쁜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고, 오히려 그녀가 자신의 친구 히로키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지히코에게 히로키는 소꿉친구이자, 절대 넘을 수 없는 높은 벽과도 같은 존재였다. 지히코가 좋아하는 여자가 히로키를 사랑하게 되자… 귀가하는 길에 자신의 행동과 고백이 뜻대로 되지 않아 충격을 받은 지히코는, 자신의 머릿속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을 깨달았다. 점점 머릿속의 소리는 지히코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그때 지히코의 눈앞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소녀가 나타났다. 보라색 머리, 기모노를 입고, 손에는 칼을 들고 있는 이상한 소녀가 갑자기 지히코를 베었다. 그리고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지히코에게 자신의 이름이 "유리"라고 설명했다. 지히코의 머릿속에서 들리는 소리는 '몽마'라는 괴물의 것이며, 그들은 젊은이의 마음속 빈틈을 틈타 들어가, 악행을 저지르며, '악몽'을 칼로 베어내는 것이 그들을 쫓아내는 행동이다. 지히코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이 믿기 힘들었지만,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외침은 그를 반박할 수 없게 만들었다. 지히코는 유리와 함께 악몽을 회수하기로 결심했다.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유리"와의 색다른 생활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