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 접수 중] [13cm] フロレアール ~すきすきだいすき~ [VJ011460]
파도 소리가 들린다. 열린 창문으로는 바다의 향기와 신록의 향기가 미풍과 함께 날아온다. 온화한 봄 햇살이 방 안으로 스며든다. ……평화로운 봄의 일상. 그런 일상 속에서, 장과 멜른은 생활하고 있다. 함께 식사를 하고, 사소한 대화를 나누며, 장난치고, 평화롭고 고요한 생활.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그런 일상에 장은 만족하고 있었다. 주인공 장은 과거에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지중해 연안의 한적한 등대에서 살고 있다. 멜른과의 한가로운 생활은 천천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준다. 하지만 상처는 아직 완전히 치유된 것은 아니다. "옛날의 일"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조여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마음의 상처는 문득 다시 상처를 넓히게 된다. 무언가의 대화의 조각, 눈에 비친 광경, 사소한 트러블……. 그런 것들이 원인이 되어, 마음속이 어지럽혀진다.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낸다.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한 일상을 유지하며, 멜른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까. 아니면 마음의 상처에 굴복하여, 파멸로 이어지는 행위에 몸을 맡길 것인가. 멜른도 끌어들여서. ……그 경계선 위에 장은 서 있다. 등장 캐릭터 ● 멜른 장과 함께 사는 동거인. 장에게 매우 사랑받고 있으며, "주인님"이라고 부른다. 동작이 비틀비틀하고 위험해 보이지만, 요리와 청소 등 집안일을 좋아하고 기본적으로 집안일 전반에 능숙하다. 그 조그마한 움직임은 타고난 밝음과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 장 로타르 본편의 주인공. 지중해 연안의 등대를 관리하는 "등대지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는 도시에서 살았지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시골 마을의 등대에 오게 되었다. 멜른과 함께 등대 옆에 지어진 작은 집에 살고 있다.